오늘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;;

⠀⠀⠀⠀ ⠀⠀⠀⠀ 안녕하세요..
오늘 있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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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와 다름없이 강아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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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도 좋고..
기분도 좋고..
강아지도 신나서 뛰어다니고 있었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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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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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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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서..
누가 봐도 연예인급 미모의 여성분이 걸어오시는 겁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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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솔직히 처음에는 꿈인 줄 알았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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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..
그녀는 분명 저를 향해 오고 있었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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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..
제 앞에 멈춰서더니..
수줍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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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기.. 만져봐도 될까요..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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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저는 당황했지만..
강아지를 보며 말씀하시는 줄 알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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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.. 네.. 괜찮습니다.."
라고 대답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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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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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말입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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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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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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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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?????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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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강아지가 아니라..
제 머리를 쓰다듬으시는 겁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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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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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...
왜...
왜 제 머리를...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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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부끄러워할 것까진...!! << 퍽!! 티가 다 나잖아 바보야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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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 역시 얼굴이 빨개지더군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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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앗... 죄송해요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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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고 말하면서도..
손은 안 떼시더군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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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히 그때 심장이..
드래곤볼 스카우터처럼 폭발하는 줄 알았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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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삐삐삐삐삐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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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력 측정 불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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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..
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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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이야기도 하고..
날씨 이야기도 하고..
인생 이야기도 하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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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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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자연스럽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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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일 시간 괜찮으세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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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는 말이 나왔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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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 차려보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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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소삼 한 그릇 하기로 했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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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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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..
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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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산책하다가 연예인급 여성분에게 머리 쓰다듬어져 본 분 계십니까..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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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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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하하.. 잘 되면 후기 남기러 또 오겠습니다!..
수거하십쇼~~~~~~ ⠀⠀⠀⠀ ⠀⠀⠀
댓글 1
세금 더 내라 우우우!!